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이후 변화된 현장 분위기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일반 국민은 물론, 일터에서 직접 땀 흘리는 노동자, 생산 현장을 책임지는 공장장 및 현장소장, 그리고 안전·보건 관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에 개최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 타운홀 미팅은 국민 100여 명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훈은 9월 4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가 마련된 주된 목적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가 시행된 이후 현장에 조성된 분위기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일반 국민, 노동자, 공장장, 현장소장, 안전·보건 관리자 등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국민 참여형 소통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현장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고,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들은 향후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재해 예방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