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상공회의소들이 기관의 성과를 측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바이 상공회의소(Dubai Chambers)가 국제상공회의소(ICC) 및 세계상공회의소연맹(WCF)과 손을 잡고 ‘상공회의소 벤치마킹 툴’을 선보였다. 이 툴은 상공회의소들이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표준에 맞춰 기관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각 상공회의소의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가 부족했다. 이로 인해 많은 상공회의소들이 자체적인 기준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를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ICC 및 WCF와의 협력을 통해 ‘상공회의소 벤치마킹 툴’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상공회의소들이 다양한 운영 지표를 기준으로 자신들의 성과를 측정하고, 다른 글로벌 상공회의소들의 우수 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상공회의소 벤치마킹 툴’은 상공회의소들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개선하고, 국제 사회에서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하며, 궁극적으로는 회원 기업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글로벌 상공회의소 생태계 전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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