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발생하는 잦은 사고는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해양수산부는 어선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월 3일(수) 충남 보령시 대천항을 직접 방문하여 어선 안전 현장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양수산부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보령시,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합동 점검은 어선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어선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그 의미가 크다.
해수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어선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어선 설비의 노후화나 안전 장비의 미비점 등을 점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업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이 성공적으로 개선되고, 제시된 안전 대책들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된다면 어선 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해수부의 이번 행보는 어선 사고 예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