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로 발전된 기술 시대에 개인의 피부 고민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뷰티 솔루션으로는 이러한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5’에서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ONFACE)’를 최초 공개하며,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이번 IFA 2025 행사를 통해 메이크온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온페이스’는 단순한 LED 마스크를 넘어선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는 표준화된 방식의 피부 관리가 주를 이루었다면, ‘온페이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LED 파장과 강도를 자동으로 설정하여, 각기 다른 피부 타입과 고민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건성 피부에는 보습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드를, 트러블이 고민인 피부에는 진정 및 재생에 효과적인 모드를 적용하는 식이다.
이러한 ‘온페이스’의 등장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한 피부 측정과 AI 기반의 맞춤형 케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효율적인 피부 관리의 가능성을 열어주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크온의 ‘온페이스’는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AI 뷰티 디바이스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