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공직사회에서 부정부패와 직장 내 갑질 행위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산림 정책을 수행하는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4일,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결의식」을 개최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식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결의식에서는 ▲청렴 실천 의지 강화 ▲부정부패 및 직장 내 갑질 행위 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과 선언문을 전 직원이 함께 낭독했다. 이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더불어, 갑질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근절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직장 내 갑질 예방 및 근절 방안과 청렴의 중요성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모든 직원이 이러한 가치를 내면화하도록 독려했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이러한 내부적인 노력을 넘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청렴 의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9월 11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화 청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단순히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직장 내 갑질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사례와 구체적인 대책을 공유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청렴은 국민 신뢰의 근간이자 건강한 조직문화의 토대”라고 강조하며, “갑질을 단호히 비격하고, 모든 직원이 청렴과 상호존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의와 실천은 양산국유림관리소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기관으로 거듭나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