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공항철도의 혼잡도 문제가 신규 전동차 투입을 통해 해결될 전망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이러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신규 전동차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현재 공항철도는 이용객 수 증가에 비해 열차 운행 편수가 충분히 늘어나지 않아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 내 밀집도가 매우 높아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혼잡은 승객들의 안전 문제와 더불어 이동 편의성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용객들의 꾸준한 불편 호소와 함께 혼잡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국토교통부는 특단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국토교통부는 신규 전동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강희업 2차관은 이러한 신규 전동차가 공항철도의 만성적인 혼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에 도입될 신규 전동차는 현재 운행 중인 열차보다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열차 내 혼잡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전동차는 2026년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 간격이 단축되고, 열차 내 수용 인원이 증가하면서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전동차 투입을 통해 공항철도의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공항철도 혼잡도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