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시장에서 구매 고객이 겪는 보험 가입 관련 어려움이 새로운 도마 위에 올랐다. 복잡하고 불투명한 보험 상품 정보와 절차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보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고차 시장 전반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인 경동오토필드가 DB손해보험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양측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보험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험 가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동오토필드는 자사의 중고차 매매단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DB손해보험이 제공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중고차 구매 고객들은 복잡했던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신의 차량과 운전 습관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위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번 협약은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