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난치성 혈액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혈장분획제제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 치료제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혈장 확보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이 중요한 치료제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공급 불안정성은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심화시키고, 치료받을 권리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GC녹십자는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GBC)’에서 ‘지속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GC녹십자는 혈장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GC녹십자가 제시한 접근성 제고 전략은 미래의 혈액 질환 치료 환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혈장 부족으로 인한 치료 지연이나 중단 사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혈액 질환 환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