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국민이 구금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들에 대한 영사 조력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는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에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신속대응팀은 양자경제국 심의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영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지에서 긴급하게 꾸려질 현장대책반 및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주된 임무는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이 최대한 조속히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세부적인 협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속대응팀은 현지 시간으로 9월 8일 월요일 애틀랜타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즉시 관련 업무에 착수한다.
이번 외교부의 신속대응팀 파견은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 관련 구금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과거 사례들을 볼 때,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은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권익 보호와 신속한 귀국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경우, 유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