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대만 간 관광 교류 증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양국의 지속적인 관광 교류 확대라는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양국 관광 산업의 미래를 논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타이완관광청은 오는 9월 12일 금요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만관광협회가 운영을 맡아 진행되며, 한국과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양국 간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2025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침체될 수 있는 양국 관광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 상품과 대만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상호 소개되면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물꼬를 틀 수 있다. 또한,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형성된 비즈니스 관계는 향후 양국 관광객 유치 증대로 이어져, 한국과 대만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대만 양국 간의 지속적인 관광 교류 확대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