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의 관료적인 행정 관행은 종종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정책 생산으로 이어진다는 비판에 직면해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본질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넘어선 ‘적극행정’의 도입과 확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하며, 형식적인 절차 준수를 넘어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독려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8일 월요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재 하에 열렸다. 이는 단순히 우수 공무원을 포상하는 자리를 넘어, 공무원 사회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기획재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적극행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기존의 틀에 갇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만약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전반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린다면, 국민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관행적인 민원 처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절차와 시간 낭비를 줄여 국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