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공공 부문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 조달 분야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 모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조달청은 10일 오후 2시, 조달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AI 전문가 특강을 개최하며 공공 조달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특강은 공공 조달 분야의 AI 활용이라는 중요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강 연사로는 AI 정책과 최신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을 가진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가 초청되었다. 권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 기술의 발전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 이를 공공 조달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조달청 백승보 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특강에 집중하며 AI 기술이 공공 조달 업무에 가져올 변화와 잠재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공공 조달 행정에 적용하여 국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고민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향후 조달청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조달 혁신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달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조달청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공공 조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