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업계는 모돈(어미 돼지)의 발정 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돈의 발정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동기화되지 않을 경우, 전체적인 번식 효율성이 저하되어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축산 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한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 알약 제형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 제제인 ‘제스탭 정(Zestab Tab)’을 선보였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9일 대전 호텔 ICC에서 ‘제스탭 정’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고객 농가와 축산업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스탭 정’은 기존의 주사제 방식에서 벗어나 알약 형태로 개발되어, 농가에서 보다 편리하게 모돈의 발정 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는 모돈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정확한 시점에 호르몬 투여를 가능하게 하여 발정 동기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스탭 정’의 출시는 모돈의 번식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축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리한 제형과 효과적인 발정 동기화 기능을 통해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돕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제스탭 정’을 통해 축산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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