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3000만 명에 달하는 토스 가입자들에게 투표와 토론 기능을 제공하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이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앱인앱(App in App)’ 전략인 ‘미니앱’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다.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는 자사의 투표 토론 커뮤니티 서비스인 ‘아하스파링’을 토스 미니앱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 작업으로 인해 토스 사용자는 번거로운 추가 과정 없이 바로 아하스파링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토스 미니앱을 통해 이러한 진입 장벽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다. 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용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투표에 참여하고,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토론을 벌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이슈나 특정 사안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하앤컴퍼니와 토스의 이번 협력은 3000만 명이라는 방대한 사용자 풀을 기반으로 온라인 토론 문화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