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K-방산 분야에서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이 체결되며 약 65억 달러 규모의 대형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무기 공급 계약을 넘어,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방산 수출 쾌거로 기록되었으며, 그동안 진행된 장기간의 협상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은 민간, 정부, 군이 ‘원팀’으로 협력하여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22년 폴란드와 총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양측은 긴밀한 논의를 거쳐 최종 계약 서명에 이르렀다. 이를 통해 양국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기술 이전과 군사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상호 간의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K-방산 무기체계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히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국가 간의 ‘동맹과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방위사업청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K-방산은 국부 증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