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8월 1일,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 서명식이 진행되었다. 이는 단순히 무기를 공급하고 구매하는 수준을 넘어,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계약은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형 방산 수출 성과이며, 약 6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금액으로 K-방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성과는 민간, 관, 군이 ‘원팀’으로 협력한 결과이다. 2022년 폴란드와 총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장기간에 걸친 치열한 협상을 거쳐 마침내 2차 이행 계약에 서명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적극적인 기술 이전과 군사 협력, 그리고 돈독한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K-방산 무기체계가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더 이상 단순한 수출을 넘어 국가 간의 ‘동맹과 신뢰’를 상징하는 외교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K-방산은 이제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부 증진의 핵심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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