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관 종사자 및 수급자의 개인정보 182명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며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향, MBC, 뉴시스 등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가 이루어진 바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배경과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즉시 착수했다.
이번 사실관계 확인 조사는 개인정보 유출이 어떤 경위로 발생했는지, 그리고 정보주체에 대한 통지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등 핵심적인 사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번 사고의 전말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만약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발견될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여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향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강력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 결과는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