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혁신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현장 곳곳에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일터 혁신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확산시키는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20명의 우수 컨설턴트를 선정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 경진대회는 그동안 현장에서 진행되어 온 일터 혁신 컨설팅의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혁신 컨설팅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우수 컨설턴트를 선정하여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노동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이는 단순히 컨설팅 성과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우수 컨설턴트 선정을 통해 일터 혁신 컨설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만족도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우수 컨설턴트들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가 전국 사업장에 공유된다면, 이는 곧 일터 혁신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노사 상생이라는 이상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