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폭염과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악화는 각종 야외 활동에 큰 제약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새만금 지역의 환경 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플로깅 사진 공모전의 참여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공모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접수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사진 공모전은 새만금 지역에 대한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 가능한 사진은 1인당 3매 이내이며, 각 사진의 용량은 10MB를 초과할 수 없다. 특히, 군산, 김제, 부안 등 새만금 지역에서 이루어진 플로깅 활동 사진과 함께 간단한 참여 소감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응모 방법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 내 알림판 또는 공모전 포스터에 포함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네이버폼(https://naver.me/GsoeZbN7)으로 제출하면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10월 중에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진행하여 총 50명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1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새만금개발청 김민수 사업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 연장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새만금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 연장 결정은 악천후 속에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새만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새만금개발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