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동 교육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기회 부족은 미래 사회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런 학습PT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사업은 교육 기회 접근성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함께하는사랑밭 독산지역아동센터는 이번 ‘서울런 학습PT사업’에 선정되어 9월부터 아동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총 7명의 아동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각 아동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1:1 학습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독산지역아동센터는 전문 강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별 아동에게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이는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 맞춤형 수업은 아동들이 겪는 학습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학업 성취도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까지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이 ‘서울런 학습PT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독산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참여 기관의 아동들은 더욱 공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 격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모든 아동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곧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투자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