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미래형 실버타운’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과거부터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고령층을 위한 복합 생활 공간 조성의 적지로 주목받아 왔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계획 및 실행 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획재정부는 ‘생활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나섰다. 기획재정부 안상열 재정관리관은 지난 9월 12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미래형 실버타운’ 부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간투자사업이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수요와 필요에 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미래형 실버타운’ 민간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