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이면 늘어나는 귀성객들의 발길을 책임지는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48척의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지만, 과연 이 점검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많은 이용객들은 명절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한 안전 관리 소홀을 우려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부재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용객들의 우려와 잠재적인 안전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025년 9월 8일 월요일부터 9월 19일 금요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여객선의 가장 기본적인 안전 요소인 선체, 기관, 그리고 구명설비 등 주요 설비들의 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승선 및 하선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원 배치 상황과 함께, 선박 운항 및 관리 종사자들이 작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 이용객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체 노후화로 인한 문제, 기관 결함으로 인한 운항 중단, 그리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필수적인 구명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또한, 승하선 인원 관리와 종사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은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고향길에 오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