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회사법인 밭이 운영하는 춘천의 대표 감자빵 브랜드 ‘감자밭’이 일본 시장에서 연이어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K-푸드 글로벌 확산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차원을 넘어, 한국 농산물 가공품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일본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시킨 ‘감자밭’의 독창적인 제품 개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감자밭’은 춘천 지역의 우수한 감자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그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혁신적인 제빵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일본 시장에서의 연이은 매출 신기록 경신은 요코하마 이세탄 백화점에서 진행된 1차 수출 물량이 성공적으로 소진된 이후, 다시 한번 일본 수출 선적식을 가지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이는 현지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과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방증하는 것이다.
‘감자밭’의 이러한 성과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산물 가공품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감자밭’이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다른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K-푸드 한류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