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시가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물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식수난뿐만 아니라 농업,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해결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강릉관광브랜드공연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로스팅 드림즈’ 창작진이 가뭄 해소를 위한 뜻을 모아 귀감이 되고 있다.
‘로스팅 드림즈’ 창작진은 과거 강릉세계합창대회,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행사와 지난해 ‘로스팅 드림즈’ 공연을 통해 강릉과의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창작진은 현재 강릉시가 겪고 있는 가뭄 문제를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가뭄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무대 공연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로스팅 드림즈’ 창작진의 행보는 단순한 문화공연의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직면한 재난 상황에 문화예술계가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창작진은 자신들의 공연을 통해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며, 나아가 가뭄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일조하고자 한다. 이러한 문화예술계의 연대는 지역 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로스팅 드림즈’ 공연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가뭄 극복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이번 창작진의 자발적인 참여는 향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문화예술계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