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소년들이 경기도를 방문하는 국내 교류 사업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청소년 간의 상호 이해 증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청소년 국내교류 2차_경기교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단순히 두 지역 청소년들이 일회성으로 만나는 것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충청북도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로 직접 방문하여 수원, 과천, 화성 등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게 된다. 이러한 방문은 지역 간 문화적, 환경적 차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청소년 국내교류 사업의 확대는 지역 간 소통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더불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잠재력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발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향후 이러한 교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청소년들은 다층적인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