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산 축산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GS리테일과 농협경제지주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양측은 ‘국산 축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 축산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침체될 수 있는 축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지역 축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GS리테일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하여 국산 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협경제지주는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축산물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며, 축산 농가들은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국산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국산 축산물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