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개발청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하며 새만금 지역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크루즈 산업의 최대 규모 박람회로, 새만금의 잠재력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이 지닌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독보적인 강점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잠재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들과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새만금의 항만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개발사업국장 남궁재용은 이번 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새만금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적인 관광 및 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새만금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