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깊은 절망과 실패 속에서 희망의 빛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된다. 이러한 물음은 종종 삶의 고난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많은 이들의 공통된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특히 성경의 창세기 본문은 이러한 인간의 연약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하는 신적인 개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좋은땅출판사가 새롭게 펴낸 ‘빛이 있으라’는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성경 창세기 본문을 따라가며, 절망과 실패의 순간 속에서도 빛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저자 박기묵 목사는 31년간의 오랜 시간 동안 성경을 묵상하고, 현장에서의 목회 경험을 통해 얻은 귀한 통찰을 녹여냈다. 이를 통해 책은 인간이 가진 본질적인 연약함과 동시에, 이러한 연약함 속에서도 끊임없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빛이 있으라’는 인간의 나약함이라는 보편적인 문제를 직시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고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영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독자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영적 성장은 물론, 삶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