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라는 과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투자사업의 심사 및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결국 예산 낭비와 사업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무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심사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조사 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지난 9월 12일(금) 통계인재개발원(대전) 대강당에서 실시되었으며,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업 심사와 타당성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사업 선정, 타당성 분석, 그리고 사업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과 투자의 효과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투자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이러한 노력은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