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개업 후 적자 신세… 정부 소비쿠폰이 돌파구 되다
50대 후반의 나이에 어렵게 식당을 개업한 언니 부부는 만만치 않은 경영난에 직면해 있었다. 늦은 결혼으로 아직 자녀의 학업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외벌이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되었고, 1년 전 곰탕과 설렁탕 전문점을 열었지만 인지도가 높은 주변 경쟁 업체들 탓에 개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폐업까지 고민하며 첩첩산중의 어려움에 놓였던 이들에게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은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되었다.
가족 합심하여 특별 서비스 마련… 소비쿠폰 효과 톡톡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소비쿠폰을 활용할 방안을 고심한 끝에, 식당 문 앞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쿠폰 사용 시 맞춤 특별 서비스 제공!’이라는 문구를 커다랗게 부착하는 것으로 첫걸음을 뗐다. 부담이 크지 않은 선에서 소소한 후식과 국수 사리 추가, 메뉴 양 증량 등 다양한 맞춤 특별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효과를 나타냈다. 특별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러 왔다가 식사를 하게 되는 손님들이 생겨났고, 전화 문의도 이어졌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단체 손님들이 방문하는 횟수도 늘었다. 이러한 입소문과 홍보 효과 덕분에 식당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소비쿠폰,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희망
식당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는 손님들은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으며, 혼자 식사 후 가족을 위해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많아졌다. 더위에 기력이 없음을 호소하며 건강을 위해 방문했다가 민생쿠폰 이벤트까지 함께하여 더욱 만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발행한 소비쿠폰은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폐점 위기에 몰려 힘들어하던 언니 부부에게는 식당 홍보라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가져다주었다. 소비쿠폰 사용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러한 소소한 이벤트를 지속하며 식당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경제 살리는 ‘마중물’ 역할
문을 닫아야만 하는 절박한 위기 속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한 가정을 살리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활기찬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기쁨을 온 국민, 그리고 정부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감사한 마음이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