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 놀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선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놀이의 가치가 교육 현장, 특히 유아 영어 교육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아이들은 지루하고 강압적인 학습 방식에 쉽게 흥미를 잃었고,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교육 현장의 헛점을 메우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아 영어 놀이 수업 프로그램 ‘라라플레이’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라라플레이는 16일, 청주지사 설립 소식을 알리며 황지연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라플레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아이들의 놀이 속에 영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seep in gently)’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놀이 수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거나 문장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도 높은 놀이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과 문화를 체득하게 된다.
이러한 라라플레이의 청주지사 설립은 지역 내 유아 영어 교육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은 집이나 기존의 교육 기관에서보다 더욱 풍부하고 창의적인 영어 학습 환경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유아 시기부터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신감을 심어주어, 장기적인 학습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라라플레이 청주지사가 지역 유아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교육 문화 조성에 어떤 기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