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46개국이 참여하는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관회의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고,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지역 개발 모델을 넘어 국제 사회의 빈곤 퇴치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 공유와 국제 협력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관회의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국의 발전 단계와 필요에 맞는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해 현장의 리더들과 소통하며 새마을운동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마을운동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46개국 장관급 인사 및 관계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새마을운동이 국제 사회의 개발 협력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