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잠재력 발현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된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e스포츠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인 ‘e-드림 하이’를 새롭게 개설하고, 해당 과정에 참여할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전문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e스포츠 분야에서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복지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e-드림 하이’ 과정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전액 무료라는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된다. 이는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e스포츠 전문가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문 코칭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이다. 단순히 게임 실력 향상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게이머로서 갖춰야 할 전략적 사고, 팀워크, 멘탈 관리 등 다방면에 걸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슈퍼펙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각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장애인 e스포츠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의 신설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직업적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스포츠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직업군을 창출하고 있으며, ‘e-드림 하이’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이 시장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훈련과 지원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프로게이머로 성장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장애인의 스포츠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 사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며,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