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관광 준비 상황 점검이 이루어진 가운데, 농촌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맞이할 준비태세와 환경 조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월 18일 목요일 오전,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오성한옥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준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농촌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제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스타마을 20’으로 뽑힌 2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도 진행되었다. ‘스타마을 20’은 지난 7월 24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오성한옥마을의 다양한 체험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마을 운영위원 및 주민들과 함께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를 통해 마을 운영 현황과 함께 관계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죽림원, 소담원 등 한옥 숙박시설과 함께 주요 관광 코스를 점검하며,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송 장관은 농촌관광이 단순한 체험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농촌관광 상품 할인 제공,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 전개, 그리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농촌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