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명절 상차림에 필수적인 수산물 가격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소비자들이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유통업계가 손을 잡고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9월 17일(수)부터 10월 12일(일)까지 약 한 달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로는 emart, SAVE ZONE,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LOTTE Mart 등 총 19개 업체가 참여하며, 계산 시 최대 50%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온라인에서는 coupang, Gmarket, CJONSTYLE, kakao, SSG.COM, 11번가 등 총 25개 쇼핑몰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수산대전 추석 특별전’에서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김, 전복, 꽃게, 광어 등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다양한 수산물 품목들이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최대 45%까지 할인되는 민생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손질 전복 세트, 갈치·고등어 세트, 굴비 세트, 해품은 김 선물 세트, 꼬막장 세트, 참빛멸치 1호 등이 있으며, 수협쇼핑 또는 오프라인 매장(바다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명절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명절 상차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