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와 궂은 날씨로 인해 따뜻한 겨울 식탁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이 카버코리아 임직원들과 손잡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겨울나기에 온정을 더했다.
함께하는 한숲은 지난 9월 18일, 카버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다름 아닌 김장 봉사였다. 카버코리아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갔다. 이들의 노력으로 총 500kg에 달하는 깍두기가 정성껏 준비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500kg의 깍두기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무료급식소에 직접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봉사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함께하는 한숲과 카버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