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와 젊은 인구의 유출로 인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어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사업인 ‘어촌뉴딜300’을 추진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9월 19일(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신창2리항을 방문하여 ‘어촌뉴딜300’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신창2리항은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노후화된 어항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특산물인 돌미역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창바우 생활문화관 조성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공동체의 기반을 다졌다.
전 장관은 사업 성공을 위해 헌신한 지역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가 소멸 위기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어항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어촌뉴딜300’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과거 활기 넘치던 어촌의 모습을 되찾고 젊은 세대들이 다시금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낙후된 어촌 지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