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금요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포항 영일만신항을 방문하여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위한 크루즈선 임시 숙소 운영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크루즈선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CEO 써밋* 참석자들의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는 역내 경제협력의 장이 될 APEC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를 넘어, APEC 회원 경제의 기업인들을 위한 CEO 써밋이 함께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경제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참여 기업인들의 원활한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숙소의 안정적인 운영은 곧 행사의 성공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될 수 있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잠재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사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이루어졌다. 전 장관은 임시 숙소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특히 크루즈선이 접안할 부두의 준비 상태, 투숙객의 동선 관리, 그리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는 정상적인 숙소 운영을 넘어,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점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APEC은 경제협력체이고 경제인 행사가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역내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는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APEC이 추구하는 경제 협력 증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해양수산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성공적인 숙소 운영과 더불어, APEC CEO 써밋 참석자들이 만족할 만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역동적인 경제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