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직면한 혁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9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3기 밋업 행사는 이러한 GS리테일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GS리테일은 미래 유통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 7곳을 최종 선발하고, 이들과의 공식적인 협업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퓨처 리테일 3기’ 프로그램은 GS리테일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유통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통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GS리테일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선발된 7곳의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유통 채널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했다. GS리테일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의 상품 기획 및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퓨처 리테일 3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GS리테일이 미래 유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AI 기술을 낙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GS리테일은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유통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