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은 브랜드의 얼굴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 혁신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 현대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요구되는 차별화된 디자인 언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은상 2개, 동상 1개, 그리고 본상(Finalist) 5개를 수상했으며, 특히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이라는 특별한 영예까지 안았다. 이는 디자인의 심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혁신성,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다수의 상을 석권했다는 것은 현대차·기아가 일관되면서도 각 부문별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들에 담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앞선 기술력은 앞으로 출시될 신차 디자인에 반영되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 경쟁력 강화는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