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소년원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가 제한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소년원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은 전직 국가대표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단순한 운동 능력 향상을 넘어, 스포츠 스타들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 부여와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무부는 전국 11개 소년원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체육교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소년원 학생들은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스포츠맨십과 협동심을 배우며 재사회화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엘리트 스포츠인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장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 장관 정성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