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와 안전 문제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성수산 일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는 심각한 환경 오염을 야기하며,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하는 교통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성수산 일대에서의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 근절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 행복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성수산 자연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강화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속 인력을 증원하고,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확대 및 안내 강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성수산 자연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복청의 발 빠른 대응은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통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증가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환경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