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공분야의 AI 시대 전환을 위한 준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 증대와 국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에서 AI 전문 인력을 대규모로 양성하고,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AI 시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발맞춰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디지털 정부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행정안전부는 우선적으로 공공분야의 AI 전문 인력을 2만 명 수준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AI 기술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단순한 전문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모든 공공 부문 종사자들이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의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한다. 이러한 교육은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서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공공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AI 인재 양성 및 활용 역량 강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공공분야의 AI 기술 도입 및 활용에 대한 현장의 온도차를 좁히고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AI가 가져올 행정 효율성 증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 그리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