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다가오고 있지만, 일부 기관들의 안일한 준비 태도가 지적되고 있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부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는 국정감사 본연의 목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다양한 국정과제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명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든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기관장들에게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는 단순히 감사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를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인지시키고 상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감 준비를 갖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총리는 각 기관장 및 국정감사 증인들에게 회피성 해외출장 등 국정감사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를 절대 삼갈 것을 분명히 했다.
이번 지시를 통해 정부는 국정감사가 ‘국민주권정부’의 정책 성과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준비와 성실한 수감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