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혜경 여사가 유엔 총회 참석국 정상 배우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리셉션에 참석하며 국제 사회의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논의에 동참했다. 이번 리셉션은 ‘함께 조성해 나가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기술 혁신을 통해 아동의 꿈과 취미가 미래 사회의 가능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미래 세대의 잠재력 발현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김혜경 여사의 이번 참석은 대한민국이 이러한 흐름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리셉션은 미국 대통령 배우자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연설로 시작되었다. 연설은 기술 혁신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소박한 꿈과 취미가 미래 사회의 놀라운 가능성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발표는 미래 세대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동의 과제를 부각한다. 김혜경 여사는 연설 이후 베트남, 호주,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튀르키예,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 여러 국가 정상 배우자들과 조우하며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은 한류 문화 열풍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김혜경 여사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이러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문화적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세대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더불어 김혜경 여사는 APEC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오는 2025년 9월 24일 개최될 정상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러한 국제적 리셉션 참석 및 교류는 미래 세대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