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참여가 저조해지면서 건강한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여가 활동 속에서 청소년들이 단순히 수동적인 콘텐츠 소비에 머무르기 쉬운 환경은, 능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한 자기 계발 및 또래와의 교류 기회를 제약하는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류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난 9월 21일, ‘YOUTH SPORTS 페스타 – YOUTH 스위밍 FUN FUN!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물살을 가르며 역동적인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결과다. 또한, 스포츠를 매개로 또래 청소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앞서 제기된 교류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YOUTH 스위밍 FUN FUN! 레이스’와 같은 스포츠 축제의 지속적인 개최는 청소년들이 체육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이로써 ‘체육 활동 부족’이라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가로막는 난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