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명절 성수품 가격 상승이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9월 24일 부산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점검에 나섰다.
김광용 본부장은 이날 오전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급등하는 물가 동향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명절 성수품의 가격 안정화와 함께 2차 소비쿠폰 집행 실태를 살피고,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그는 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더불어 김광용 본부장은 청년 주간(9월 20일~26일)을 맞아 부산의 청년 작당소를 방문하여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청년 작당소에서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사항들을 파악하고, 청년 참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김광용 본부장의 부산 방문은 명절 물가 상승이라는 민생 현안과 청년들의 정책적 소외라는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전통시장의 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 경제의 부담을 덜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결국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점검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물가 부담 완화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