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낯선 조합’이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오리지널스와 스포츠 퍼포먼스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2025년 가을/겨울(FW25) 어패럴 캠페인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FUN BEYOND RULES)’를 새롭게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의류 홍보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결합하며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아디다스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익숙한 틀을 깨는 과감한 인물 선정이다.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 세계적인 배우 정호연,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그리고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와 스트릿댄서 장은실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매력을 가진 인물들로, 일반적인 스포츠 브랜드 캠페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합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아디다스는 이들 ‘낯선 조합’을 통해 오리지널스 라인의 패셔너블한 매력은 물론, 러닝, 아웃도어, 축구 등 스포츠 퍼포먼스 전반에 걸친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디다스가 ‘낯선 조합’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것은,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큰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다. 스포츠는 더 이상 특정 선수나 종목에 국한되지 않으며, 패션과의 융합을 통해 그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대변하며,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아디다스의 제품과 결합하여 전에 없던 새로운 감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아디다스가 추구하는 ‘FUN BEYOND RULES’, 즉 규칙을 넘어선 즐거움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만약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다면, 아디다스는 단순히 스포츠 용품 브랜드라는 인식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낯선 조합’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는 젊은 세대에게 신선한 영감을 제공하고,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도전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스포츠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하는 현대 사회의 흐름에 맞춰, 아디다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즐거움은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