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화되는 일자리 문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리스타트 잡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과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 행사의 개최 배경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잡페어는 일자리 감소와 변화라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행사의 핵심 목표는 구직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와 더불어 경력 단절 여성 등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구체적인 일자리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직무 훈련 프로그램, 창업 지원 상담 등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각적인 지원책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5 리스타트 잡페어’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고용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개인들의 재취업 및 커리어 전환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경제 주체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사회 전반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 이 잡페어가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