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0개 블루핸즈 가맹점과 1만 3천여 근로자들이 노후소득 보장의 불안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들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노후 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근로복지공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근로복지공단은 4월 25일, 공단 서울남부청사에서 현대자동차 공식 정비업체인 블루핸즈 가맹점주 연합회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가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블루핸즈 전국 1,200개 가맹점에 소속된 1만 3천여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푸른씨앗’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 제도로,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핸즈 가맹점주 연합회 회원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된다면, 블루핸즈 가맹점의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노후 대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개별 사업장 단위로는 퇴직연금 도입이 어려운 중소·영세 사업장의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근로복지공단과 블루핸즈 가맹점주 연합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푸른씨앗’ 제도의 확산을 추진하며 더 많은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